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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때 잠든 사람 깨우려면 ‘고추냉이 농도’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10-03 02: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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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21회 ‘이그노벨상’ 화학상 일본팀 받아…

화재 때 잠든 사람 깨우려면 ‘고추냉이 농도’는?

미국 하버드대가 매년 재미있고 기발한 과학연구에 수여하는 ‘제21회 이그노벨상’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열렸다. 어떤 기발한 상상력이 상을 받았을까.

 

●평화상 지난해 8월 장갑차를 동원해 불법 주차된 고급 외제차를 깔아뭉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시의 아르투라스 주오카스 시장이 선정됐다.
당시 주오카스 시장은 보좌관 등과 함께 장갑차에 직접 올라타고 시내 자전거 전용도로를 침범해 주차돼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를 짓밟아 납작하게 만들었다. 주차 위반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일상의 상상력을 잠 깨워라 연구 과제는 심각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심리학상은 ‘왜 일상에서 사람들은 하품을 하는가’를 연구한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에게 수여됐다. 충분히 잠을 자도 하품이 나오는 이유를 캔 것. 프랑스-네덜란드 연합팀은 ‘왜 원반던지기 선수는 어지럼증을 느끼는데, 해머던지기 선수는 그렇지 않은가’를 연구한 공로로 물리학상을 받았다.
화학상은 ‘불이 났을 때 잠든 이들을 깨우기 위해 고추냉이(와사비)를 분사할 경우 어느 정도의 농도가 좋은가’를 연구한 일본팀이 수상했다.
또 생리학상은 붉은다리 거북의 하품 사례를 연구한 영국-네덜란드-헝가리-호주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생물체에 ‘하품이 전염된다’는 증거는 찾아볼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그노벨상은 미국 하버드대 ‘AIR(Annals of Improbable Research·있을 법하지 않은 연구연보)’의 발행인 마크 에이브러햄 씨가 1991년 제정한 상으로, ‘다시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업적’을 남긴 과학자에게 수여한다.
‘품위 없는’이라는 의미의 단어 ‘ignoble’과 노벨(Nobel)을 합쳐 이그노벨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실제 노벨상 수상자들이 참석해 시상을 돕는다.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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