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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의 딸’ 평양 인근에 살아있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9-21 04: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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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자 씨 모녀… 요덕수용소서 최근 옮겨져

1991년 입수된 사진. 신숙자 씨와 큰딸 혜원, 작은딸 규원 씨. 동아일보DB

최근 관심을 끌어온 ‘통영의 딸’이 북한에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 독일에서 월북했다가 탈출한 오길남 씨(69)의 부인 신숙자 씨(69)와 딸 오혜원(35) 규원 씨(32)가 북한 요덕수용소에 있다가 최근 평양 순안공원 부근 통제구역으로 옮겨져 살고 있다는 정보를 북한 내부 소식통을 통해 입수했다고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가 20일 말했다.
오 씨 부부는 독일에 거주하던 중 작곡가 유이상 등의 권유와 북한의 공작으로 두 딸과 함께 북한으로 넘어갔다가 남편 오 씨만 1986년 북한을 탈출했다. 오 씨가 ‘읽어버린 딸들 오! 혜원 규원’이란 책을 내면서 이 사연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 사건은 올해 초 신 씨의 고향인 경남 통영 시민들이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구출운동’에 나서면서 주목을 받았다.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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