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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다문화사회 진입 속 ‘숙제’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7-27 04: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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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세 이하 다문화가정 어린이 2.9%

유럽식 다문화주의에 대한 반감으로 청소년 등 70여 명을 살해한 노르웨이 연쇄 테러 사건이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테러를 저지른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는 “유럽이 한국과 일본처럼 문화적 보수주의와 민족주의를 가진 국가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떨까.

 

○ 한국 다문화사회 진입

 

부모 모두 또는 한쪽이 외국 출신인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올 1월 현재 9만3537명이라고 2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했다. 같은 나이의 주민등록인구(320만4520명)의 2.9%다. 2009년(6만4040명)보다 46.1% 증가했다. 이들의 부모 출신은 베트남, 중국, 한국계 중국인, 필리핀 순이었다.

 

○ 다문화 편견 여전

 

‘파퀴벌레(파키스탄인)’ ‘방구(방글라데시인)’ ‘짜장(중국인)’….
인터넷 등에서 떠도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비하하는 표현들이다. 또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인종차별적인 사례들이 접수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이 서민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이주 노동자들이 내국인이 하려 하지 않는 일자리를 채우는 ‘보완 효과’를 가져온다며 그들의 기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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