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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eum&Science]“여름방학만 기다렸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7-21 03: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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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과학관… 특별 프로그램 대공개

《 박물관과 과학관.
여름방학의 필수 코스다. 박물관과 과학관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어린이들을 맞고 있다. 여름방학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각자가 세운 여름방학 목표에 맞게 골라보자. 》

 

●국립서울과학관 “과학으로 배우는 요리… 미술… ”
‘과학+○○’. 과학만 배우는 것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과학과 요리 미술 등을 접목시킨 8개의 과학문화체험 강좌가 마련됐다. 요리 속 과학원리를 배우는 ‘요리과학’, 나만의 장기를 개발할 수 있는 ‘복화술’, 미술로 알아보는 과학인 ‘Sci-Art’ 등이다.
저학년만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애니메이션 ‘업’을 보면서 ‘풍선에 매달려 하늘에 날아다니는 집’이 정말 가능한지를 알아보고 ‘업’에 등장하는 생물을 공부한다. 초등 1, 2학년 대상. 문의: 02-3668-2200.

 

 

 

●국립과천과학관 “인기 프로그램 POS 개인접수”

여름방학에는 ‘과학관’이 아닌 ‘창의력발전소’로 변신하는 데 집중했다. 과학을 기반으로 한 공학 예술 수학 스포츠 등을 배울 수 있다(사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과학관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POS(Play One with Scientorium)가 개인 단위 접수를 받는다는 것. POS 프로그램은 소규모 그룹 단위로 진행되는 창의 체험활동으로 연말까지 6000여 명의 접수가 완료됐지만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5일, 9∼12일 강좌에서 개인 접수를 받는다. 문의: 02-3677-1530.

 

 

 

●국립중앙과학관 “우주과학전 12월까지… 과학다큐 상영도”

국립중앙과학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하는 우주과학전’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하는 우주과학전’을 12월까지 연다. ‘우주의 메시지’ ‘우주생명체’ ‘태양계 시리즈 수성과 금성’ 등 16편의 과학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문의: 042-601-7908

 

 

 

 

 

 

 

 

 

 

●국립중앙박물관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곽 의궤 특별전”

효장세자책례도감의궤(孝章世子冊禮都監儀軌). 1725년 영조의 맏아들 효장세자를 왕세자로 책봉하는 과정을 기록한어람용 의궤다. 효장세자는 7세에 세자에 책봉됐지만 10세에 세상을 떠났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을 9월 18일까지 연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신문을 통해 ‘145년 만에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 소식을 여러 차례 접했다면 이제 눈으로 확인할 차례다.
9월 18일까지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이 열린다. 관람객들이 의궤가 담고 있는 다양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매체를 활용했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도 맞다.
1부에서 의궤의 개념을 배우고 2∼5부에서 ‘나라의 경사’ ‘왕실의 장례’ ‘추모와 기억’ 등 내용별로 전시된 의궤를 차례로 볼 수 있다. 마지막 6부는 1866년 병인양요 때 빼앗긴 의궤의 귀환 과정을 소개한다. 문의: 02-2077-9487.

 

 

 

●국립민속박물관 “소금꽃이 핀다-소금에 얽힌 문화”

국립민속박물관 ‘소금장수 엽서’.

아빠가 어린 시절에는 오줌을 싸면 ‘소금’을 구해오라는 특명이 주어졌다. ‘소금꽃’은 진짜 꽃이 아니라 염전 바닥에서 소금 성분이 떠오를 때의 모습을 말한다. 또 전남 신안군의 ‘소금’이 유명한 이유는 바다 수심이 깊지 않고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이다.
‘소금’에 얽힌 문화를 알 수 있는 특별전 ‘소금꽃이 핀다’가 9월 13일까지 열린다. 문의: 02-3704-3152.

 

 

 

 

 

 

 

 

 

●국립경주박물관-국립광주박물관 “옥피리-금귀걸이 공개”

국립광주박물관 ‘금 귀걸이 세공 기술’(위), 옥피리
국립경주박물관에서 9월 18일까지 두 점의 특별한 옥피리가 공개된다. 조선시대 때 적을 물리치고 병을 고치는 신기한 기물로 여긴 옥피리(사진)는 1945년 국립박물관에 들어와 공개된 적이 없었다. 문의: 054-740-7540.
또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8월 28일까지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20여 쌍의 금귀걸이와 제작방법을 전시한다. X선 촬영기와 XRF(X선 형광분석기)와 같은 첨단장비를 이용해 밝혀진 조상들의 ‘금 귀걸이 세공기술’을 알아볼 수 있다. 문의: 062-570-7035.

 

<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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