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으면 높이 에베레스트산의 915배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1일 개점 30주년을 맞았다.
1981년 6월 1일 교보생명 지하에 처음 문을 연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우리나라 최초의 복합지식문화공간을 표방하면서 국내에 대형서점 시대를 열었다.
○민간 외교관 1991년에는 1년 동안 전면 개보수를 해 단일 층으로 세계 최대 면적의 서점으로 태어났다. 2010년 8월에는 5개월간의 개보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연간 1500만 명이 찾고 1000만 권의 책이 팔린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해외 유명 인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들르기도 했다.
○매출 217배 증가 30년간 매출은 1981년 23억 원에서 지난해 5000억 원으로 217배 증가했다.
교보문고는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에 16개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영업점과 온라인을 합쳐 30년간 교보문고 전체 도서 판매량은 4억500만 권이 넘는다. 이를 차곡차곡 쌓으면 높이 8097km(권당 두께 20mm)로, 에베레스트 산의 915배가 넘는다.
<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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