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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 ISEF서 ‘환경최고상-SIYSS상’ 받은 서진영 신동주 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5-17 03: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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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궁금증 ‘거미줄의 물방울’을 발전시켰죠”

인텔 ISEF서 ‘환경최고상-SIYSS상’ 받은 서진영 신동주 군

“과학도 흐름이 있습니다. 일종의 유행이죠. 그걸 우리 수준에 맞게 연구했고 고치고 또 고친 노력이 주효한 것 같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1인텔 ISEF’에서 환경부문 최고상과 SIYSS상을 받은 서진영 신동주 군(한국과학영재학교)의 수상 이유 분석이다.

 

●궁금하면 참지 마라
“2학년 때 조기졸업을 하고 싶었어요. 졸업논문을 써야 했죠. 교정을 걷다가 거미줄에 물방울이 일자로 배열된 것을 봤어요. 왜 저럴까 생각했어요.”
신 군의 궁금증은 과학 잡지 네이처에 열쇠가 있었다. 거미줄의 특성에 관한 연구논문을 읽은 두 사람은 KAIST 최인성 교수에게 e메일을 보냈다. 이들은 학교에서 최 교수의 수업을 받은 경험이 있다.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세상을 돌아가게 하고 있는 현재 과학 분야의 흐름을 많이 이야기해 주셨어요.”
두 사람은 수업시간에 최 교수의 자극을 받으면서 네이처 등을 통해 최신 과학 논문을 살펴보는 게 일과가 됐다.

 

●생물+환경=인간의 문제 해결
신 군과 서 군은 거미줄이 물을 모으는 특성을 이용하면 안개같이 공중에 떠다니는 수증기를 물로 모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디가 적당할까.
①안개는 아침과 낮 온도차가 커야 발생한다. ②그리고 물을 모을 필요가 있는 지역이어야 한다.
결론은 사막이다.
“사막지대에서 활용하면 물 부족 문제나 사막화 등을 해결할 수 있어요.”
이들의 연구 과정은 생물에서 출발해 환경 문제까지 담고 있다. 대회 목적과 상당히 맞닿아 있다. 과학은 결국 세상을 변화 시켜야 한다는 것.
“생활 속 궁금증을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업 연구소나 관련 대학 교수들에게 e메일을 보내 보세요. 문을 두드려야 새로운 세상이 열리겠지요.”

 

< 로스앤젤레스=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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