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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교장샘] [우리학교 교장선생님]동두천 보산초교 이규남 교장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5-16 04: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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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행복 꿈 미안’ 아름다운 말 쓰기 연중 캠페인

경기 동두천시 보산초교 이규남 교장선생님은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 자녀들을 위해 오후 9시까지 ‘꿈나무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60여 명의 어린이가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한다”고 말했다.

경기 동두천시 보산초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4가지 사용하기 캠페인’을 1년 내내 벌인다. 매월 교문에는 아름다운 말이 적힌 현수막도 걸린다.
이규남 교장선생님은 “일종의 인성교육”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말을 정해 서로 인사도 하고 수업시간에도 활용합니다. 5월과 10월은 ‘미안해요, 사랑해요 나의 가족’으로 정했고 친구에게 편지 보내기도 합니다.”
이 교장선생님은 6월과 11월은 ‘친구야 난 네가 있어 정말 행복해’로 우정을 배우게 하고 7월과 12월은 ‘함께 이뤄가지 않을래’로 학급에서 ‘꿈 정하기’ 등을 한다고 소개했다.
“4월과 9월의 말은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인데 지난달에는 ‘감사’를 주제로 4행시 짓기 행사도 열었습니다.”
이 학교 바로 옆에는 주한미군기지인 캠프케이시가 있다. 지역 여건에 맞춰 영어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다.
“미 육군 보병2사단 302지원대대와 자매결연을 했어요.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카투사) 8명과 미군 8명이 격주로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칩니다. 수, 금요일에는 영어영재반도 운영합니다. 주변 동두천외고 영어 전공 학생들도 한 달에 두 번 학교를 찾아 멘터링을 하고 있어요.”
미군 병사들과 운동회도 열었다. 졸업식에는 미군 대대장이 격려사를 하고 카투사가 통역한다. 이런 활동으로 2009년 영어특성화교육 우수학교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이해학교로 16명의 다문화 어린이가 있다. 필리핀 몽골 중국 이란 나이지리아 페루 등 부모의 출신지도 다양하다.
지난해 소년체전에서는 6학년 이호연 군이 유도 43kg 이하에서 금메달을 땄다.

 

< 동두천=글·사진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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