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게임산업의 1인당 수출액이 3만 달러를 넘어섰다.
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0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게임의 수출액 전체를 게임업계의 모든 종사자 수로 나눈 액수가 3만2700달러다.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산업은 각각 2만1750달러, 1만900달러를 기록해 2, 3위를 차지했다. 방송은 5750달러, 영화는 530달러에 그쳤다. 게임이 수출 효자 산업이라는 이야기다.
2005년 5억6400만 달러 수준이었던 게임산업의 수출액은 3년 만에 갑절 가까이 늘어나 10억 달러 고지를 넘었고 2년 뒤인 2010년에는 16억 달러에 육박했다. 5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수출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주도했다.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16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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