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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교 때부터 수학 열공… 6학년땐 모의투자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2-16 04: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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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분석사 수석 합격 서울 하나고교 1학년 신동일 군

“가난한 사람을 돕는 은행가가 되고 싶어요.”
국내 증권 관련 자격증 시험 중에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증권분석사 시험. 이 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16세 소년이 10일 제2회 증권분석사 자격증 수여식에서 밝힌 소감이다. 주인공은 서울 하나고 1학년 신동일(사진) 군. 비결이 뭘까.

 

●‘흥미’+‘수학공부’

 

“어릴 때부터 숫자와 관련된 걸 유독 좋아했어요.”
신 군의 어머니는 수석 합격 비결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신 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스스로 모의투자를 했다고. 어머니는 그때부터 증권에 흥미를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증권분석은 수학이 아주 많이 필요한 분야기 때문에 초교 때부터 수학을 열심히 한 게 지금까지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 군의 어머니는 한국은행에서 근무한다. 부모가 하는 일에 대한 관심도 자극제가 된 듯하다.

 

●계속되는 도전

 

신 군은 모의투자를 경험한 뒤 본격적으로 증권 공부를 시작했다. 서울 역삼중 2학년 때 최연소로 선물거래상담사 시험에 합격했고, 3학년 때는 금융투자분석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신 군은 현재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하면서 다음 달에 열리는 국제공인증권분석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 이성모 기자 msm@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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