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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동! 어린이기자] [출동! 어린이기자]“2만 원 들고 장보기 정말 무섭네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1-25 05: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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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어린이기자]“2만 원 들고 장보기 정말 무섭네요”

《 설을 앞두고 물가가 심상치 않다. 하나둘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어머니들의 지갑’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물가 대책을 세웠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세운 ‘물가 대책’의 핵심은 ‘오르는 분위기를 누르고 물가가 불안한 품목을 수시로 조사한다’는 것.
동아어린이기자들과 어머니들은 21일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며 ‘물가’를 몸으로 느껴봤다.
주어진 돈은 2만 원씩.
한정된 돈으로 각각 전, 나물, 떡국 등의 재료를 사면서 어린이들은 어떤 것을 느꼈을까.  》

 

○“전 두 개밖에 못 만들고 배 못 샀어요.”
①동균 팀-전


돼지고기 간 것(400g) 4700원, 애호박 1개 1880원, 양파 3개 2780원, 동태포(400g) 4980원 등의 총합은 2만520원.
“사실 동그랑땡 생선전 두부전 호박전 등 4종류를 만들려고 했는데 돈이 모자라 두부전과 호박전은 포기했어요. 양파는 한 개에 900원이 넘는데 비싼 것 아니에요?”(동균)
어머니들은 하나같이 양파와 애호박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말했다.
“지난해 추석만 해도 애호박은 900∼1000원이었는데 두 배나 올랐네요.”

 

 

②문아 팀-나물


깐 도라지(300g) 6540원, 데친 고사리(300g) 6540원, 시금치 1단 2780원 등의 총합은 2만4430원.
“나물 한 접시를 만들 정도의 적은 양인데도 가격을 따져보니까 비싼 것 같아요.”(문아)
어머니들은 설이 가까워질수록 나물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③수민 팀-떡국


미국산 양지머리(200g) 4500원, 가래떡(1kg) 5947원, 대파(300g) 2280원 등의 총합은 1만6327원.
“한우를 사려고 했는데 100g에 6050원인 거예요. 그렇게 비싼 떡국은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수민)
수민이 팀은 과일 가격도 조사했다.
“오늘은 배가 너무 비싸서 들여오지를 못했대요. 감 사과 귤 등도 지난해보다 비싸졌더라고요.”(수민이 어머니)

 

 

 

○“물가, 이것이 최선입니까”
장을 본 뒤 어머니와 동아어린이기자들은 ‘물가 토크쇼’를 열었다.
“하반기에는 지하철·버스 요금 등도 올린다고 하는데 ‘요금 올릴 테니 각오하라’는 소리 아닌가요? 공공요금은 동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문아 어머니)
“지구촌 이상기후 때문에 물가가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아니에요? 안 오를 수는 없으니까 정부에서 천천히 오르게 하는 것이 방법인 것 같아요.”(동균)
“명절 등 특정한 철마다 물가대책을 세우는 것 대신 유통 과정을 철저히 조정해야 해요. 유통망을 최소화하면 물가가 덜 오르지 않겠어요?”(동균 어머니)
“네, 그리고 물건 가격을 마트마다 공개해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경쟁하니까 내리겠죠?”(수민)
“우리나라는 식생활비가 정말 많이 들어요. 주부들의 의식부터 바뀌어야 해요. 오르는 상품은 덜 사면 되죠. 제 경우 음식에 양파나 파가 안 들어가도 되더라고요.”(수민 어머니)
“옛날에 설탕 가격이 올라서 ‘과자 가격도 오르겠구나’ 생각했는데 가격이 오르는 대신 양이 확 줄었어요. 물가가 오르지 못하게 해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 아니에요?”(문아)

 

<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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