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재 블랙홀 박사, 국립과천과학관서 ‘천문학 밴드공연’ 펼쳐
어린이들 사이에서 ‘블랙홀 박사’로 알려진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원장(55)이 8일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천문학 밴드 공연’을 열었다.
대전고 재학 시절 기타의 매력에 빠졌다는 박 원장은 작사 작곡한 ‘천상열차분야지도’ ‘대덕 밸리의 밤’과 함께 ‘베사메무쵸’ ‘아파트’ ‘호텔 캘리포니아’ 등을 고교 후배들과 이날 연주했다.
천장이 모두 스크린인 천체투영관은 공연 내내 ‘낮→밤→새벽’의 하늘이 연출됐다. 자녀와 함께 온 아빠 엄마들이 더 큰 환호를 보냈다.
박 원장은 “천문학과 음악은 통한다고 생각한다. 음악에서 ‘미-파’와 ‘시-도’ 사이에 반음을 만든 것이 수학자 피타고라스”라며 “어린이들도 악기의 조화를 배우며 세상에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깨우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글·사진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대전고 재학 시절 기타의 매력에 빠졌다는 박 원장은 작사 작곡한 ‘천상열차분야지도’ ‘대덕 밸리의 밤’과 함께 ‘베사메무쵸’ ‘아파트’ ‘호텔 캘리포니아’ 등을 고교 후배들과 이날 연주했다.
천장이 모두 스크린인 천체투영관은 공연 내내 ‘낮→밤→새벽’의 하늘이 연출됐다. 자녀와 함께 온 아빠 엄마들이 더 큰 환호를 보냈다.
박 원장은 “천문학과 음악은 통한다고 생각한다. 음악에서 ‘미-파’와 ‘시-도’ 사이에 반음을 만든 것이 수학자 피타고라스”라며 “어린이들도 악기의 조화를 배우며 세상에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깨우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글·사진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