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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국회, EBS ‘펭수’ 연기자 국감 소환 결정에 논란 “지나친 이슈몰이” vs “본인 의견 청취”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0-10-28 11: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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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EBS 인기 캐릭터 ‘펭수’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지정한 것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펭수 연기자를 참고인으로 신청한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은 펭수 캐릭터 사업으로 거둔 저작권 수익 배분이 공정하게 이뤄지는지, EBS 측이 과도한 노동을 요구하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펭수를 국정감사에 부르는 것은 이슈몰이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EBS의 대표 캐릭터 ‘펭수’. MBC 제공


찬성

저는 펭수가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것을 찬성합니다.

EBS가 펭수로 100억 원가량의 수익을 낸 만큼 그 과정에서 펭수를 연기하는 연기자의 노동력이 착취되었는지, 수익 배분이 적절히 이루어졌는지 감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펭수 연기자가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계약 조건이 열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스케줄 등으로 인해 펭수 연기자의 인권이 침해되지는 않았는지 공개적으로 감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찬희(경기 화성시 반석초 6)

찬성

저는 펭수가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것을 찬성합니다.

펭수 연기자를 국정감사에 부른 이유는 해당 연기자에 대한 처우가 정당한지, 열악한 상황에서 일을 하지는 않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 많은 어린이가 장래희망으로 유튜버나 프리랜서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 프리랜서 처우의 합리적인 기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자인(서울 종로구 서울효제초 6)

반대

저는 펭수가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펭수가 탈을 벗고 국정감사장에 등장한다면 캐릭터 펭수의 모습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펭수 연기자가 아닌 캐릭터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므로 펭수의 정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그 연기자를 보고 당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펭수가 탈을 쓰고 국정감사에서 발언을 하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진지하고 엄중해야 할 국정감사의 분위기를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주아(경기 파주시 해솔초 4)

반대

저는 펭수가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국정감사에 EBS의 참고인으로 꼭 펭수 연기자가 나가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EBS의 또 다른 대표자가 나가도 될 것입니다.

또한 펭수 연기자가 탈을 벗고 나가서 연기자의 정체가 알려지면 사람들은 펭수라는 캐릭터에 대해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EBS와 펭수에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신예원(울산 남구 옥동초 3)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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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솜1
    • mylove09   2020-10-29

      저는 펭수가 국정감사에 출연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사람드른 펭수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정감사에 나가므로서 밝혀지면 어린 친구들은 펭수의 실체에 대해 알고 두려워하거나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펭수를 섭외하려면 돈이 들것입니다. 그리고 그 돈은 우리 국민들이 낸 세금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낸 세금이 이렇게 쓰이면 세금을 낸 보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펭수가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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