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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
  • 최유란 기자
  • 2020-10-25 12: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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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총수(집단의 우두머리)이자 삼성전자를 세계 최고의 제조업체로 키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 78세.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고인은 6년 동안 입원 치료를 받다 이날 숨졌다.

1942년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이병철 창업주가 세상을 떠난 직후인 1987년 삼성그룹의 2대 회장으로 취임해 그룹을 이끌어왔다. 고인은 탁월한 미래 비전으로 삼성그룹을 한국 대표 기업을 넘어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고인은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라”는 내용의 신경영선언을 바탕으로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를 스마트폰, 반도체, TV 등의 부문에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제조업체로 키워냈다.

199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임된 고인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삼성전자 측은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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