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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미국서 타이타닉호 내부진입 두고 논쟁… “유산 발굴” vs “유해 보호”
  • 장진희 기자
  • 2020-10-21 12: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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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발견된 타이타닉호 탑승객의 물건. AP뉴시스 자료사진


1912년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호화로운 유람선인 ‘타이타닉호’ 안에 진입(들어감)해 유산을 발굴하는 것을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인다.

미국 버지니아 주 연방판사는 지난 5월 타이타닉호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이는 ‘마르코니 무선전신기’를 꺼내기 위해 처음으로 배 안에 진입하는 것을 허가했다. 그러나 타이타닉호 사고 유족들은 타이타닉호에 대한 독점 인양(끌어서 높은 곳으로 옮김)권을 가진 미국의 ‘RMS타이타닉사(RMST)’가 배 안에서 무선전신기를 꺼내는 것에 대해 “배 안에 남은 희생자의 유해를 해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미국 AP통신이 최근 전했다.

RMST가 찾으려고 하는 이 무선전신기는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쳐 침몰하던 중 조난 신호를 보내는 데 사용됐다. 신호를 받은 인근 배가 사고 현장에 도착해 탑승객 2200여 명 가운데 약 700명을 살릴 수 있었다. RMST는 무선전신기를 회수·전시할 예정이다.


1912년 영국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다가 침몰한 타이타닉호. 위키피디아 제공


그러나 타이타닉호 보존을 주장하는 단체와 유족은 이 같은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무선전신기를 꺼내는 과정에서 갑판과 지붕 같은 선체 일부와 배 안에 남아있는 희생자의 유해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걱정)한다.

미국 정부도 지난 6월 RMST의 계획이 연방법과 영국과의 협약에 위배(지키지 않고 어김)될 수 있다고 법적 이의(다른 의견)를 제기한 상태다. 협약에서 타이타닉호의 선체와 유물 그리고 유해가 훼손되지 않도록 진입을 막아놨다고 정부는 주장했다.

1500명이 넘는 사람이 침몰 사고로 숨졌는데 일부 유해가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선체 깊은 곳에 남아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고인의 명예를 위해 진입하면 안 된다는 전문가의 지적도 잇따랐다.

RMST는 정부가 과학적 근거가 아닌 감정에 휩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의 고문은 “유해는 바다에서 화학작용으로 이미 없어졌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나는 토론왕] 타이타닉호 진입에 대한 생각은?

100여 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호 안에 진입해 유산을 발굴하는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배 안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유해를 비롯해 선체가 훼손되기 때문에 진입을 허가하면 안 된다는 주장도 있는데 나의 의견은 어떤지 논리적으로 말해보아요.

※자신의 의견을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나는 토론왕’ 게시판에 댓글로 달아 주세요. 논리적인 댓글은 지면에 소개됩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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