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프랑스 도시 마르세유에서 한 직원이 가게 문을 닫고 있다. 마르세유=AP뉴시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증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어 병상(환자가 눕는 침대) 부족의 우려(걱정)가 나온다.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추세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경(한국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000만81명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누적 사망자 수는 111만5000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바이러스성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지 9개월 여 만이다.
확진자가 1000만명 늘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점점 단축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누적 확진자는 1000만명을 넘겼고, 8월 10일 2000만명, 9월 17일 3000만명 선을 각각 넘어섰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전 세계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 40만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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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best 2020-10-24
4000만명이면 거의 우리나라 인구정도의 사람이다... 정말 요즘 전세계가 코로나가 계속 확산되면서 유명한 사람들도 확진 판정을 받고....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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