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된 체코 학교에서 한 선생님이 텅 빈 교실을 정리하고 있다. 프라하=AP뉴시스
북반구가 가을을 맞으면서 코로나19가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주 유럽 대륙에서 신규 확진자가 70만명 발생했다고 최근 발표한 가운데 일부 유럽 나라는 잇따라 봉쇄(굳게 막음)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에 재감염된 환자가 끝내 숨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힌 네덜란드는 최근 술집, 식당의 영업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다. 지난주에만 이 나라에서 확진자 3만6000명이 발생했다.
지난 6월 봉쇄 해제를 축하하는 파티를 벌이기도 했던 체코는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전국 학교, 술집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탈리아도 재확산세가 거세지자 실내외 파티 개최 금지 등 강화된 조치를 발표했다. 야외 아마추어 스포츠 활동도 금지했다.
프랑스는 수도인 파리를 비롯해 일부 도시에서 야간 통행을 금지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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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best 2020-10-24
코로나가 전세계에 퍼지고 있어 확산이 우려되니 봉쇄를 강화한것은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가 규칙을 잘 지켜서 코로나가 종식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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