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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12-15 06: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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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경기 안산시 선부초교 6)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잠깐 읽기 책에서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려고 샀다. 읽기 전에 표지를 보니 시골 애들이 있고 키 큰 아이가 있었는데 조금 촌스러웠다. 초반에는 지루하고 따분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있어졌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병태라는 아이가 시골학교에 내려와 석대라는 그 학교 반장을 만나는데, 반장이 너무 권력을 휘두르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엔 저항하다가 나중에는 굴복하는 이야기이다.
병태가 너무 자기의 자존심만 세운 것은 안 좋다고 생각한다.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놀려면, 자기 자존심만 세울 게 아니라 친구들의 말도 들어줘야 한다. 하지만 병태는 그렇지 못했다.
그렇다고 석대가 무조건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석대는 다른 친구들의 물건을 빼앗고 시험까지 아이들에게 맡긴다. 그리고 독재자 같은 면도 있다. 왜냐하면 남들의 물건을 빼앗고 돌려주지도 않기 때문이다. 5학년 때 선생님은 무조건 석대만 믿고 제대로 석대를 혼낸 적이 없다. 하지만 6학년 때 선생님은 다르다. 석대의 잘못을 예리하게 집어내고 매를 들어 따끔하게 혼내줬다.
만약 그게 나였다면 나 역시 똑같이 석대를 따끔하게 혼내줬을 것이다. 그리고 석대의 잘못을 선생님이 물어봤을 때 대답을 하지 못한 아이들도 잘못이 있다. 그때 용감하게 말을 했으면 석대도 잘못을 뉘우치고 그런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석대를 보고 반장이 권력을 남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만약 반장이 된다면 석대처럼 하지 않고 잘해야겠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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