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T 누르고 우승
친할머니가 호두를 만지면서 ‘몸에 좋다’며 흐뭇해하던 것을 기억하고 있는 한 여대생이 이 기억을 아이디어로 삼아 미국에서 열린 디자인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홍익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석사과정인 김현희 씨가 그 주인공.
김 씨는 데니얼 마이크셀 교수와 함께 7월 ‘시그래프 2010’의 ‘리서치 챌린지’ 분야에 참가해 결승에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과 일본 게임회사 ‘스퀘어에닉스’ 등 쟁쟁한 팀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제시된 주제에 맞춰 신기술을 잘 응용한 디자인을 뽑는 ‘리서치 챌린지’의 이번 주제는 ‘참신한 상호작용 사례’.
김 씨와 마이크셀 교수는 손아귀 힘에 따라 색이 바뀌면서 손힘을 기를 수 있는 ‘호두(Hodu): 실패율 제로의 물리치료기’란 작품을 냈다.
작은 아령 모양의 기계를 쥐는 힘에 따라 발광다이오드(LED)등이 ‘빨강→노랑→파랑’으로 바뀌는 것으로 노인이나 환자들이 갖고 놀면서 힘을 기를 수 있다.
홍익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석사과정인 김현희 씨가 그 주인공.
김 씨는 데니얼 마이크셀 교수와 함께 7월 ‘시그래프 2010’의 ‘리서치 챌린지’ 분야에 참가해 결승에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과 일본 게임회사 ‘스퀘어에닉스’ 등 쟁쟁한 팀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제시된 주제에 맞춰 신기술을 잘 응용한 디자인을 뽑는 ‘리서치 챌린지’의 이번 주제는 ‘참신한 상호작용 사례’.
김 씨와 마이크셀 교수는 손아귀 힘에 따라 색이 바뀌면서 손힘을 기를 수 있는 ‘호두(Hodu): 실패율 제로의 물리치료기’란 작품을 냈다.
작은 아령 모양의 기계를 쥐는 힘에 따라 발광다이오드(LED)등이 ‘빨강→노랑→파랑’으로 바뀌는 것으로 노인이나 환자들이 갖고 놀면서 힘을 기를 수 있다.
김현희 씨의 작품 ‘호두(Hodu): 실패율 제로의 물리치료기’. 사진 제공 홍익대 |
‘손 안의 호두’처럼 단순하고 쉽게 쓸 수 있으면서도 오랫동안 운동 효과를 낸다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 씨는 친근하면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꿈이다.
마이크셀 교수는 미국 뉴욕대에서 미술학을 전공했다.
<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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