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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제자리 제모습 찾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8-16 0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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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제자리 제모습 찾다

경술국치 100년, 광복절인 15일 ‘빛의 문’ 광화문이 다시 열렸다.
이날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광화문 현판 제막식, 개문 의식과 함께 새 광화문이 공개됐다.


 

 

○돌아온 광화문, 반갑다!


1865년 고종 중건 당시의 원형대로 복원된 광화문은 1395년(태조 4년) 건립된 광화문과 구조가 똑같다는 점에서는 615년 만의 원형 복원이며 6·25전쟁 때 소실된 것을 기점으로 하면 60년 만에 제 모습을 찾은 것이다.
광화문은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865년(고종 2년) 경복궁을 다시 지으면서 복원됐으나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청사가 들어서면서 경복궁 북문 쪽으로 이전됐다. 6·25전쟁 때 목조로 된 다락 부분이 불에 탔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인 1968년 윗부분만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됐다.
이제 광화문은 원래 자리와 방향으로 되돌아왔고 한자 현판으로 돌아갔다.

 


1890년 무렵의 광화문. 동아일보 자료 사진
○이명박 대통령 ‘통일세’ 제안


이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남북통일 시 들어갈 막대한 비용에 대비해 ‘통일세’ 신설 논의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통일방안으로 북한의 핵 포기에 이은 ‘평화공동체’ 구축→남북한 ‘경제공동체’→‘민족공동체’의 3단계를 제시했다.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한 뼘 더]

광화문은 조선왕조의 법궁(임금이 있는 궁궐)인 경복궁의 정문이다. 원래 사정문(四正門)이었지만 1425년(세종 7년) 광화문(光化門)으로 이름을 바꿨다. ‘왕의 큰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뜻.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가 끝난 뒤 많은 시민들이 복원된 광화문을 통해 경복궁으로 들어가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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