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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대통령 직접 두딸에게 금융교육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7-26 04: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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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용돈 벌고 은행계좌 갖도록… 이자 등 개념과 규모있는 지출 알려주마”

오바마 대통령 직접 두딸에게 금융교육

미국 경제 살리기에 바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집에선 딸들 금융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가 큰딸 말리아(12), 둘째 사샤 양(9)에게 강조하는 핵심적인 두 가지는 ‘용돈 벌이’와 ‘체계적인 자금관리’.
오바마 대통령은 “두 딸도 이제 아이 돌보기를 하면서 용돈을 직접 벌 만한 나이가 됐으며 각자 개인 은행계좌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일과 후 두 딸에게 직접 금융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23일 ABC방송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두 딸에게 돈과 예금, 이자 등에 관한 기본개념을 설명하고 규모 있게 돈을 쓰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경제개념을) 어릴 때부터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미국 국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가족도 불과 몇 년 전까지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고 딸아이의 대학 학자금 준비와 노후를 대비하는 데 빠듯한 살림을 꾸려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도, 아내 미셸도 대학을 졸업할 당시 학자금 대출로 막대한 빚을 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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