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미디언 ‘밥 호프’ 기리는 상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49)가 미국 방송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의 인도주의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클루니가 다음 달 29일 열리는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밥 호프 인도주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어요.
클루니는 1월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 사회도 맡고 100만 달러를 기부했어요. 또 수단 다르푸르의 실상을 직접 찍어와 인권 참상을 알리기도 했지요.
여러분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게 되면 공항 이름을 잘 보세요. 혹시 밥 호프 공항일지도 모르니까요. 연예인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즐거움을 주는 방식이 달라지면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오랫동안 존경하게 됩니다. ‘밥 호프’나 ‘조지 클루니’처럼요.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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