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로봇들 속속 사회 진출 “명령만 내리십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7-12 05:45:05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로봇들 속속 사회 진출 “명령만 내리십쇼!”

지식경제부 시범로봇 11개 선정
사람들 반응 좋으면 올해안에 정식으로 ‘취업’

 

《7월, 로봇들이 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건물 영화관 학교 등에 투입돼 사람들의 일손을 효과적으로 덜어준다. 제각기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하고 사람들의 반응이 좋으면 올해 안에 정식으로 취업(?)이 된다. 지식경제부가 ‘서비스 로봇 시장 검증 및 시범 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11개의 로봇을 최근 선정한 것. 일상생활에서 마주하게 될 로봇들을 만나보자.》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은 내가!


유리창 청소로봇은 벽에 달라붙어 이동하면서 건물의 유리창을 청소한다.
또 휴전선 감시경계로봇은 휴전선에 배치된다. 휴전선에서 원격제어 무장로봇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면서 나라의 안전을 물샐틈없이 지키는 역할을 한다. 시범기간에 로봇을 통해 비용이 얼마나 절감되는지를 분석한다.

●서비스도 맡겨만 주시라!


이제 영화관에서도 번호표를 뽑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 영화관 티켓 발권부터 결제까지 이 로봇을 만나면 한번에 해결된다. 롯데시네마 영등포관에서 일하는 ‘하이브리드 티켓팅 서비스 로봇’은 꼭 사람처럼 생겨 이동이 가능하다.
‘키오스크 로봇’은 금융 거래가 가능한 로봇. 경기 부천시 부천로보파크에 배치된 이 로봇은 자율 이동이 가능하다. 해킹 또는 복제가 불가능하도록 티켓을 발행하고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의 레스토랑에는 ‘레스토랑 안내 주문 서비스 로봇’이 활약하고 있다. 메뉴 검색 주문 결제가 가능하다. ‘감성 서비스’ 기술을 적용해 고객을 대하는 점원의 말투 또는 행동을 그대로 재현한다.

●선생님 역할도 척척!


대구 시내의 18개 초교에는 ‘로봇 선생님’이 떴다. 모두 36개의 로봇이 투입돼 영어 회화 수업에 서 보조교사 역할을 한다. 회화 복습, 단어 또는 문장 교육, 영어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다국어로 설명할 수 있는 ‘도슨트 로봇’은 대전선사박물관과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일한다. 로봇에 달린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영상물을 즉석에서 상영할 수도 있다.
이 밖에 다양한 교구로봇들이 서울 인천 전라남도 소재 초중고교에서 특별활동 방과 후 학습 로봇교육 등에 활용된다.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지역난방공사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