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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중사… 정태준 이병… ‘울어버린 이 대통령’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4-19 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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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중사… 정태준 이병… ‘울어버린 이 대통령’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명령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우리를 믿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편안히 쉬기를 바랍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희생된 승조원 46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창기 원사, 최한권 상사, 남기훈 상사… 김경수 중사… 임재엽 하사… 이상희 병장… 김선호 상병, 강태민 일병… 정태준 이병, 장철희 이병.”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하며 살아있을 때 불러보지 못한 사랑하는 우리 장병들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불러봅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의 호명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관등성명을 대면서 우렁차게 복창하는 소리가 제 귀에 들리는 듯하다”며 “‘우리 바다 넘보는 자 어느 누구도 부릅뜬 우리 눈을 죽일 수 없으리 우리는 자랑스러운 천안함 용사’ 여러분이 모두 모여 함께 부르고 있을 ‘천안함가’가 귀에 쟁쟁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천안함의 명확한 침몰 원인 규명과 단호한 대응 방침을 약속했다.
“침몰 원인을 끝까지 낱낱이 밝혀내 그 결과에 대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통같은 안보로 나라를 지키겠습니다. 나는 우리 군대를 더욱 강하게 만들겠습니다.”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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