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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4000만원-은 2000만원 겨울올림픽 포상금 두둑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2-17 14: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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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잇달아 승전보를 전해 온 대표팀 메달리스트들이 연금과 포상금에서도 ‘대박’을 터뜨렸다.
17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이정수(22·단국대·쇼트트랙 남자 1500m), 모태범(21·한국체대·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이상화(21·한국체대·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등은 이번에 금메달을 딴 덕분에 앞으로 경기력 향상 연구기금의 월정금 상한액인 100만 원을 매달 받게 됐다.
올림픽에 참가한 대표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연금점수 90점과 함께 월정금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은메달리스트와 동메달리스트에게는 각각 30점-45만 원, 20점-30만 원이 돌아간다.
이정수와 모태범은 이번 올림픽 전까지 각각 20점과 25점의 연금점수로 한 달에 30만 원을 받고 있었다.
연금점수 30점에 월정금 45만 원을 받던 이상화는 월정금 100만 원에 일시 장려금 500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 일시장려금은 연금점수가 110점을 넘으면 10점당 금메달에는 500만 원, 은·동메달에는 150만 원씩 주는 제도다.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은메달을 따 이번 대회 대표팀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된 이승훈(22.한국체대)도 월정금 100만 원의 수혜자가 됐다. 이미 연금점수가 102점이었던 덕분에 일시장려금 300만 원도 수령할 수 있다.
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4위를 차지한 이강석(25·의정부시청)은 기존 연금점수 104점(월정금 97만5000원)에 8점을 추가해 역시 월정금 100만 원을 채웠다.
아울러 대표팀 메달리스트들은 거액의 포상금도 받는다. 정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개인종목에서 금메달 4000만 원을 지급하고 은메달 2000만 원, 동메달 1200만을 주기로 약속한 바 있다. 또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복귀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도 정부 포상금의 50%를 주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대한체육회도 후원금을 모아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 메달리스트들의 수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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