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27일 막올라
제40회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2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다.
올해의 주제는 ‘더 나은 세계: 다시 생각하고, 다시 디자인하고, 다시 건설하자(Improve the State of the World : Rethink, Redesign, Rebuild)’.
이번 포럼의 최대 화두는 ‘금융·경제위기를 겪은 이후 세계경제가 어디로 갈 것인가’.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은행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은행 개혁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중국으로 몰려들고 있는 국제 핫머니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와 정책 방향도 관심거리다.
아이티의 재건 지원, 실업률 상승, 경기회복 둔화, 기후변화 협상 타결 지연과 대응책 등도 주된 화두에 속한다.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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