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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국가대표 못지않게… AI 컬링 로봇 ‘컬리’ 발전했다
  • 최유란 기자
  • 2020-09-24 13: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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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컬링 로봇 ‘컬리’가 경기하는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컬링 로봇이 새로운 학습 기술로 국가대표급 컬링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정도로 발전했다. 이성환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AI 컬링 로봇 ‘컬리’(Curly)에 빙판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얼음 위에서 벌어지는 컬링은 변수가 많아 ‘빙판 위의 체스’라고도 불린다. 연구진은 이처럼 시시각각 불규칙하게 변하는 환경에서 ‘컬리’가 빠르게 적응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응형 심층 강화 학습’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그 결과 ‘컬리’는 3∼4일의 학습만으로 숙련된 선수 수준의 경기 수행 능력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급 인간팀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이성환 교수는 “기계학습 기반 AI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숙련된 인간 수준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괄목(눈을 비비고 볼 정도로 매우 놀람)할 만한 성과”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24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게재됐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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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khs0923   2020-09-27

      인공지능의 기술이 발전 하고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니 컬링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됬네요
      정말 상상도 못하던걸! 로봇기술이 편리한점도 많이 있는것 같고 시국도 시국이라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게 생긴것 같아 신기하고 어린 친구들이 체험을 해보면 좋은 경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동1
    • natebest   2020-09-26

      인공지능의 기술이 점점 발전해 나가서 이제 컬링까지 할 수 있다니... 로봇기술의 발달이 우리에게 더 편리한 미래를 갖다줄것들 상상하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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