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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인천상륙작전 성공 이끈 ‘팔미도 등대’ 사적 됐다
  • 최유란 기자
  • 2020-09-16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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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팔미도 등대. 문화재청 제공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로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천 팔미도 등대’가 국가지정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인천상륙작전 70주년 기념일인 15일 팔미도 등대를 사적 제557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높이 7.9m, 지름 2m의 팔미도 등대는 1903년 세워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식 등대다. 또한 6·25전쟁 당시 전세(전쟁의 형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크게 기여한 등대이기도 하다.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켈로부대(대북첩보부대) 대원 6명이 북한군과의 교전 끝에 팔미도를 탈환(빼앗겼던 것을 도로 빼앗아 찾음)해 등댓불을 밝히면서 연합군의 인천 상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6·25전쟁 당시 연합군 함대를 인천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인도해 전쟁의 국면(일의 형세나 상황)을 일시에 뒤바꾼 역사·상징적 가치가 있다”고 지정 이유를 밝혔다. 이 등대는 2003년까지 100년간 인천 앞바다를 밝히다가 바로 옆에 새로 만들어진 등대에 역할을 넘겨준 뒤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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