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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에 꾸준한 압박 인권 개선 앞장”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12-09 13: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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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권상’ 단체상 수상 ‘북한민주화네트워크’ 한기홍 대표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한 모든 단체와 사람들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의 ‘2009 대한민국 인권상’ 단체 수상자로 선정된 북한민주화네트워크의 한기홍 대표는 1999년 12월 10일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함께한 동료와 뜻을 모아 북한민주화네트워크를 만들었다.
“북한사회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인권유린의 실상을 알게 됐고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북한사회의 인권을 개선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뒤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북한 관련 포럼과 캠페인, 한일 대학생 자전거 순례 등을 통해 북한 인권의 실상을 국내외에 알려나갔다.
한 대표는 “중국에 식량을 구하러 나왔다가 북으로 돌려보내진 탈북자에 대한 처벌의 강도가 최근 몇 년 사이 약해진 것은 국내외 단체와의 연대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북한사회에 압박을 가한 결과”라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한 대표는 접근이 어려운 북한사회의 정보를 국민에게 알릴 목적으로 ‘데일리 NK’란 북한 전문 매체를 운영해 최근 북한의 화폐 개혁을 특종 보도하기도 했다.
●국제사회, 북한 인권탄압 규탄 북한인권단체연합회는 9일 유엔인권선언기념일(10일)을 앞두고 국회가 북한인권 개선에 대한 열망을 담아 ‘북한인권법’을 제정하고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를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7일 북한 인권 상황과 관련해 관련 법규와 현실이 전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국제기구와 인권단체 등에 실상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는 8일 “미국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여전히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북한의 자유시장경제 활동 억압, 정치범 양산 등을 예로 들면서 “북한은 억압적인 체제”라고 강조했다.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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