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일 17년 만에 화폐 개혁을 단행했다고 북한 소식통들이 밝혔다.
교환 비율은 100 대 1로, 1000원이 10원으로 교환됐다.
소식통들은 “화폐 개혁이 통보된 11월 30일 평양 주민들이 자칫 숨겨놓은 재산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위안화나 달러로 바꾸기 위해 몰리는 바람에 암거래 시장이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고 전했다. 화폐 개혁의 이유는 2002년 이후 화폐 가치가 떨어져 발생한 인플레이션을 잡고 암거래 시장에서 유통되는 지하 자금을 끌어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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