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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캉스’ 즐기며 조선시대 여행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0-09-10 14: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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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유 동아어린이기자(오른쪽)가 동생과 함께 경복궁 행사에 참여한 모습


‘궁에서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최근 찾았다.

궁에서 보내는 바캉스라는 뜻으로 ‘궁캉스’라 불리는 이 행사에서 옛 양반들의 여름나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일반 관광객이 퇴장한 저녁에 평소에는 닫혀 있던 경복궁의 동쪽문인 건춘문으로 입장하니 설렜다.

궁에 들어가서 탁족 체험권, 숙설소 체험권 같은 이용권과 전통 부채를 받았다. 국악 공연을 보며 조선시대의 피서법인 탁족을 체험했다. 탁족은 물에 발을 담그는 것을 말한다. 조명이 없는 어두운 궁궐에서 무서운 이야기도 들었다. 옛 다과까지 먹으니 정말 조선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국의 버블티라 불리는 음료인 원소병 만들기와 댕기머리, 쪽머리 같은 가발을 쓰는 조선 머리방 체험도 운영됐다.

한여름 밤 궁궐에서 옛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어서 뜻깊었다.

▶글 사진 서울 용산구 원효초 3 최지유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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