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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무대 위 마스크 쓴 고양이 등장
  • 최유란 기자
  • 2020-09-10 10: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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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연을 위해 특별 제작된 메이크업 마스크를 쓴 뮤지컬 ‘캣츠’의 배우들. 에스앤코 제공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상황에서 공연과 안전을 모두 잡기 위한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캣츠’ 40주년 기념 내한 공연에서 선보인 메이크업 마스크가 그것. 1981년 초연 이후 40년가량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뮤지컬 ‘캣츠’에 마스크 쓴 고양이들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양이들의 축제 ‘젤리클 볼’에 모이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캣츠’에서는 극 전개상 불가피하게 일부 배우가 객석을 통과해야 하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고민하던 오리지널 프로덕션 팀은 마스크 위에 고양이 얼굴 분장을 덧칠한 메이크업 마스크를 만들어냈다. 배우들이 관객이 있는 객석을 지나칠 때는 이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오른 뒤에는 마스크를 벗고 연기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줄이고자 한 것.

배우들이 메이크업 마스크를 착용하는 장면은 크게 세 번 나온다. 객석 뒤편에서 고양이들이 하나둘 등장하며 빠르게 무대로 질주하는 오프닝 장면과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 악당 고양이 ‘맥캐버티’의 등장 장면이다. 이들 장면에서 사용되는 메이크업 마스크는 관객이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마스크를 했는지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 관객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고자 했다.

이밖에 고양이들이 객석을 통해 등장했던 장면들은 무대 곳곳의 숨겨진 공간을 활용해 등장하고 사라지는 것으로 변경했다.

공연 관계자는 “메이크업 마스크는 오리지널 프로덕션 팀이 한국 공연을 위해 수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리허설을 거치는 과정에서 탄생됐다”며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또 하나의 무대 의상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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