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Start]DNA 같은 일란성 쌍둥이라도 ‘지문’ 서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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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Start]DNA 같은 일란성 쌍둥이라도 ‘지문’ 서로 달라
어린이동아 취재팀
2009-10-06 13:51:53

손가락 끝마디 안쪽 살갗 무늬… 불로 태워 없애도 똑같은 모양 다시 생겨 범죄 현장의 중요한 증거

탐정과 법의학자

탐정은 늘 힘들게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일을 한다. 그러다 보니 탐정이라면 꼭 알아야 할 과학과 기술이 아주 많다. 또 법의학자는 증거를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하면서 단서를 찾아낸다. 법의학자는 용의자가 무엇을 먹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범행 현장에 남은 구토물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기도 한다.

진상 조사 X파일 - 지문

지문이란 무엇인가: 손가락 끝마디 안쪽에 있는 살갗 무늬.
지문은 언제 어떻게 생기는가: 아기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생긴다.
지문은 왜 중요한가: 우리 손에는 늘 땀이 나기 때문에 물건을 만질 때마다 손자국이 남는다. 지문은 똑같은 DNA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라도 서로 다르다.
놀라운 사실: 지문은 변하지 않는다. 산이나 불로 지문을 태워 없애더라도 똑같은 모양의 지문이 다시 생긴다.
그 밖의 쓸 만한 정보: 발가락이나 발, 귀, 입술 자국도 중요한 증거가 된다.
지문의 종류 : 지문의 기본 형태는 크게 10가지이다. 여러분의 손가락 지문 가운데 이 형태에서 벗어나는 것은 찾기 힘들다. 털 한 올도 소홀히 하지 않는 법의학자: 범죄수사연구소의 법의학자는 범행 현장에서 모은 단서를 받으면 바로 용의자와 범행 현장을 연결하는 증거를 찾기 시작한다. 연구소에는 온갖 첨단 장비가 갖춰져 있어 아무리 작은 단서라도 철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직접 해 보는 실험 - 현장을 조사하는 방법

준비물: 조사할 범행 현장, 수첩, 연필, 돋보기.
누군가 욕실 불을 끄지 않은 것이다. 애꿎은 여러분이 범인으로 몰릴 지경이다. 자, 과학 수사를 통해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 보자!

실험 방법:
1. 범행 현장을 막고 모든 것을 범행이 일어난 상태 그대로 둔다.
2. 현장에 드나드는 모든 사람의 이름을 적고 증거들을 잘 보존한다!
3. 용의자는 모두 가둔다.
4. 목격자의 진술을 받는다.
5. 범행 현장에서 단서나 지문을 찾는다. 범행 현장을 바둑판 모양으로 나누어 조사하고 출입구 주변을 철저히 조사한다.

찾아야 할 주요 단서:
1. 머리카락이나 발톱 부스러기를 실험실로 보내 DNA 분석을 맡긴다.
2. 반반한 표면을 자세히 살핀다. 지문이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발견된 지문과 가족의 지문을 하나하나 비교해 본다.
3. 빨리 움직인다면 욕실에서 용의자의 방까지 이어져 있는 물에 젖은 발자국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직접 해 보는 실험 - 섬유를 수집하는 방법

준비물: 접착테이프, 카펫 또는 칼.
실험 방법:
접착테이프를 카펫 위에다 대고 누른 다음에 들어올린다. 무엇이 보이는가?
답: 테이프에는 카펫 섬유가 다닥다닥 붙어 있을 것이다. 그것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해 보자. 운이 좋으면 머리카락이나 개털 혹은 고양이털이 붙어 있을 것이다. 실제로 법의학자는 이런 방법으로 범행 현장에서 섬유를 모은다. 만약 용의자의 옷에서 나온 섬유가 발견되었다면 그것은 용의자가 범행 현장에 있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실력을 키워주는 퀴즈

괄호 안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
1. 현장에서 찾아낸 머리카락이나 발톱 부스러기는 ( ) 분석을 맡긴다.
2. 손가락 끝마디 안쪽에 있는 살갗 무늬를 ( )이라고 한다.

마감: 10월 14일
보내실 곳: moon@gimmyoung.com
학교 학년 반 이름 전화번호 집주소를 꼭 적어 주세요.
문의: 주니어김영사 031-955-3113
정답을 보내 주신 어린이 중 5명을 뽑아 주니어김영사 신간 도서 1권씩을 집으로 보내 드립니다.

9월 23일자 정답과 당첨자
1. 이중첩자
2. 신분

류동하(경남 양산시 황산초교 3)
이수정(경기 평택시 덕동초교 3)
오하람(서울 고명초교 3)
김도영(대구 강북초교 5)
오지연(경남 창원시 대원초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