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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48개국 참가 11월 4일까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9-20 2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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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48개국 참가 11월 4일까지

인간의 삶과 만난 디자인, 산업과 조화를 이룬 디자인은 어떤 모습일까.
세계 디자인의 흐름을 알 수 있는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18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시내 일대에서 개막해 11월 4일까지 계속된다.
‘The Clue-더할 나위 없는’을 주제로 48개 나라에서 디자이너 500여 명과 376개 기업이 참가해 1950여 개의 현대 디자인을 선보인다.
주 전시관은 옷, 맛, 집, 글, 소리를 주제로 꾸며졌다.
‘의(依)’전에는 드라마 ‘궁’의 의상을 제작했던 디자이너 배영진 씨가 디자인한 한복을 입은 인형 1000개가 있다.
건축물 안에는 어떤 디자인적 가치가 담길까. ‘주(住)’전에서는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세면대 등 ‘집’을 주제로 각국의 특색을 담은 디자인을 보여준다.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은 전남 담양에 있는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인 소쇄원을 모티브로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학(學)’전에는 세계문화유산인 한글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음식과 소리를 디자인의 관점에서 조명한 색다른 시도가 눈에 띈다. ‘식(食)’전에서는 빨강 파랑 노랑 등 전통 오방색(五方色)이 만든 음식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락(樂)’전에서는 가야금 3대 명인의 가야금이 최초로 공개된다.
은병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디자인총감독은 “디자인은 전문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발상’이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쉬운 전시”라고 말했다.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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