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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막에 수놓는 빛고을의 가을…‘2009 광주국제영화제’ 16일부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9-10 1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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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막에 수놓는 빛고을의 가을…‘2009 광주국제영화제’ 16일부터

개막작 ‘펭귄…’ 일본 동물원의 실제 이야기 다뤄
9개국 50여 편과 시민 제작 단편드라마도 상영

 

올가을, 영화의 매력에 푹 빠져 볼까.
‘2009 광주국제영화제’가 16∼20일 광주 동구 충장로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New Wave Again!’을 주제로 일본의 마키노 마사히코 감독의 ‘펭귄을 날게 하라-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가 개막작으로 문을 연다.
주요 프로그램은 ‘월드 시네마’ ‘영시네마’ ‘이주공생 영화 특선’ ‘프랑스 누벨바그 50주년 특별전’ ‘2009 한국단편영화 특선’ ‘시민단편영화 스페셜 ’등 7개 부문이며 9개국 50여 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인 ‘펭귄을 날게 하라…’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다. 중견 배우에서 감독으로 전업한 마키노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 최북단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실제 폐업 위기에 처했던 아사히야마 동물원 직원들이 피나는 노력을 통해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만들어 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마키노 감독은 ‘일본 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키노 쇼조의 손자로 배우로 활동하다 64세에 감독으로 데뷔해 ‘네즈노방’ ‘지로초 삼국지’ ‘불침번’ 등을 연출했다.
올해 영화제 메인 프로그램 가운데 ‘이주공생 영화 특선’은 빠른 속도로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의 현실을 반영한 섹션으로 이주와 공생을 다룬 한국영화들이 소개된다.
이 섹션에서는 신동일 감독의 ‘반두비’, 심상국 감독의 ‘로니를 찾아서’, 김동현 감독의 ‘처음 만난 사람들’ 등이 상영된다.
프랑스 누벨바그 50주년 특별전에서는 영화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던 프랑스 젊은 감독들의 대표작들이 소개된다. 누벨바그의 탄생 배경과 의미를 주제로 영화평론가 홍성남 씨의 강좌도 열린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광주국제영화제가 함께 마련한 ‘시민단편드라마 제작교실’에서 완성된 일반 시민들의 열정 어린 단편도 소개된다. 062-228-9968.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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