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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 즐기며 가족과 함께 스크린 속으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8-27 14: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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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즐기며 가족과 함께 스크린 속으로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고전과 현대 영화의 향연(饗宴).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9월 1일까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모두 40여 개국에서 214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대한극장, 동대문 메가박스, 명동 CGV 등 충무로와 명동 일대의 주요 극장에서 상영한다.
칸, 베를린 등 역대 주요 영화제 수상작부터 배우 신성일이나 메릴린 먼로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체코 영화를 비롯해 흔히 볼 수 없는 영화들의 릴레이 상영이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과 가족이 주제인 영화들, 감동적인 인생 드라마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눈에 띈다. 홈페이지: www.chiffs.kr


40여 개국 214편 출품… 역대 국제영화제 수상작-애니메이션 등 고전과 현대 넘나들며 내달 1일까지

 

● 어린이들이 볼만한 영화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는 행복한 가장이었으나 갑자기 찾아온 비극을 겪은 뒤 허드슨 강을 수영으로 완주하는 꿈에 도전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옴니버스 영화 ‘8’은 빔 벤데르, 제인 캠피언, 구스 반 산트 등 총 8명의 거장 감독이 참여해 만든 작품이다. 2015년까지 온 세상의 빈곤을 절반으로 감소시키자는 밀레니엄 개발 목표를 배경으로 한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무술 영화인 ‘우슈’는 중국 무술학교에서 촬영해 생생하다.
인도 영화 ‘지상의 별들처럼’은 인도의 흥행배우 아미르 칸의 감독 데뷔작으로 2007년 인도에서 최고 흥행 기록을 올렸다. 그림에 천부적인 소질을 가진 자폐아 소년과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다뤘다. ‘뽀롱뽀롱 뽀로로3’, ‘에곤과 돈치’ 등 애니메이션도 상영된다.

 

● 고전영화와 신예감독의 작품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고전명작부터 한국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최신 화제작까지 과거와 현재, 미래의 흐름을 내다볼 수 있는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역대 국제영화제 수상작들을 재조명하는 ‘씨네 클래식’, 충무로 황금기에 제작된 한국고전 도시액션 영화를 상영하는 ‘씨네 레트로 II’ 등 총 4개 섹션의 45편이 ‘어제’에 속하는 영화들이다.
말런 브랜도, 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 주연의 고전명작 ‘대부’ 전 시리즈는 28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릴레이로 상영된다.
세계 영화계의 ‘오늘’을 엿볼 수 있는 총 9개 섹션의 영화 87편도 있다.
유럽이나 미주, 아시아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을 소개하는 ‘올댓 씨네마’, 현재 세계 예술영화의 중심에 서 있는 감독들의 2009년 걸작을 소개하는 ‘씨네 도떼르’,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감독들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씨네 아시아’ 액션 등이 그것이다.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트렌드와 스타일을 보여주는 총 3개 섹션 80편 영화들도 기다린다.
경쟁 부문인 ‘충무로 오퍼스’는 2009년까지 2편 이하의 작품을 만들었던 세계 신예감독의 모든 장르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대학생 단편영화 공모전을 통해 재능 있는 젊은 영화인을 발굴하는 ‘씨네 스튜던트’ 섹션도 있다.
<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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