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해운대서 막올라…8개국 유명 마술사 한자리
미국 IBM대회와 이탈리아 컨벤션에 이어 세계 3대 마술축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제4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5일 개막해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5일간 펼쳐진다.
한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8개국 50여 명의 마술사가 참가한다.
○여름 바다에서 만나는 마술쇼 올해 주제는 ‘뻔뻔(fun fun)한 매직’. 말 그대로 재미가 넘치는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메인 프로그램인 ‘매직갈라쇼’에서는 세계적인 마술경기대회 매직캐슬에서 분야별 ‘올해의 마술사’ 상을 최다 획득한 존 카니와 댄 실베스터(미국)를 비롯해 류현민 안하림 최현우 등 국내 미술사들이 무대를 꾸민다.
6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마술경기대회도 마술사들이 세계적인 마술사로 도약할 수 있는 등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 하이라이트는 축제 마지막 날 펼쳐질 최종 결승전이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마술 명인들이 노하우를 공개하는 강연과 일반인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마술 교실이 6, 8, 9일 열리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마술 도네이션 행사도 6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마술 상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매직딜러쇼(6∼9일)와 세계적인 거장들을 만나 마술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을 물어볼 수 있는 매직Q&A(7일)도 있다.
관람시간이 낮 12시∼오후 6시인 마술경기대회, 매직딜러쇼, 클로즈업, 일반렉처, 코미디 마술쇼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은 어른 1만 원, 어린이와 청소년 8000원이며 폐막식과 갈라쇼는 따로 표를 사야 한다.
< 이지현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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