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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발사 9분후 300km고도서 위성 분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6-22 01: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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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9분후 300km고도서 위성 분리

발사 관련 국제 사전 통보 착수, 내달 30일 예정… 돌발사태 고려 8월 6일 예비일로 설정  

 

교육과학기술부가 다음 달 말 예정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발사와 관련해 국제규범과 관례에 따른 국제 사전 통보 절차에 착수했다.
나로호 발사는 다음 달 30일을 예정일로 하고, 기상조건 등에 따른 발사연기 가능성을 고려해 8월 6일까지를 예비일로 설정한 것.
교과부는 당일 발사 시간은 나로호에 탑재되는 과학기술위성 2호의 초기운용 시점에 위성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일식 조건을 고려해 정해지며, 오후 4시 40분을 기준으로 이때부터 2시간 이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로호는 발사 약 4분 후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fairing)과 발사체 1단 로켓 부분을 차례로 분리하고 계속 우주로 날아가게 되며, 발사 약 9분 후에는 300km 고도에서 초속 약8km의 속도로 위성을 최종 분리된다.
분리된 페어링과 1단 로켓이 낙하하는 데 걸리는 시간 및 낙하구역에 대한 정보는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와 관련국에 사전 통보할 계획이다.
발사 당일 안전 확보를 위해 나로우주센터 주변 지역에는 일반인 출입은 물론 선박과 항공기 운항이 통제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통제 시간과 통제 구역은 관계 당국에서 항공고시보 및 항행통보와 경보 등을 통해 사전 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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