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고교서 집단발병…손 씻고 익힌 음식을
고열나면 ‘A형간염’ 의심!
서울지역 한 고교에서 14일 A형간염이 집단 발생하고 직장인 2명이 사망하자 A형 간염에 대한 병원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
●어른에게 치명적
어린이들이 걸리면 보통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가지만 체내 면역체계가 완성된 성인은 혼수상태나 사망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평균 한 달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복통, 황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콧물과 기침이 없고 아주 심하게 피로감을 느끼고 소변색이 짙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예방법은 ‘손 씻기’
물로 옮는 ‘수인성’이기 때문에 식사 전이나 화장실을 다녀온 뒤 손을 깨끗이 씻고 끓인 물과 익힌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현재 신생아 예방접종에 B형 간염은 필수항목이지만 A형은 권장사항으로 돼 있다. 학교에서 단체급식을 한다면 예방접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만 1세부터 16세까지 1차 접종을 한 뒤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서울지역 한 고교에서 14일 A형간염이 집단 발생하고 직장인 2명이 사망하자 A형 간염에 대한 병원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
●어른에게 치명적
어린이들이 걸리면 보통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가지만 체내 면역체계가 완성된 성인은 혼수상태나 사망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평균 한 달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복통, 황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콧물과 기침이 없고 아주 심하게 피로감을 느끼고 소변색이 짙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예방법은 ‘손 씻기’
물로 옮는 ‘수인성’이기 때문에 식사 전이나 화장실을 다녀온 뒤 손을 깨끗이 씻고 끓인 물과 익힌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현재 신생아 예방접종에 B형 간염은 필수항목이지만 A형은 권장사항으로 돼 있다. 학교에서 단체급식을 한다면 예방접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만 1세부터 16세까지 1차 접종을 한 뒤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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