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20일 ‘키리졸브’ 훈련에 ‘존 스테니스 호’ 참가
유사시 한국 방어를 위한 작전훈련인 한미 ‘키 리졸브(Key Resolve)’ 연습이 다음 달 9∼20일 우리나라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연습에는 주한미군 1만2000여 명과 해외주둔 미군 1만4000여 명 등 2만6000여 명이 참가한다. 핵추진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호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미 연합 야외기동연습인 ‘독수리훈련(Foal Eagle)’도 실시돼 한국군 2만여 명이 참가한다.
<허운주 기자> apple297@donga.com
● 존 스테니스호
아메리카대륙 서쪽 태평양을 담당하는 미 제3함대 소속으로 선체 길이 317m, 활주로 길이 332m이며 안테나 등이 설치된 돛대까지의 높이는 20층 빌딩과 맞먹는 80여 m다.
축구장 3배 크기인 1만8211m²의 비행갑판에는 슈퍼호넷(F/A-18E/F)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E-2C(호크아이 2000), 전자전기 EA-6B 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하고 있다. 4척의 이지스 순양함과 7척의 구축함, 핵추진 잠수함을 거느리고 있다. 이지스함은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등을 상대하는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의 핵심 장비인 SM-3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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