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의 노트. 케임브리지대 도서관 제공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질량을 가지고 있는 모든 물체가 서로 잡아당기는 힘)의 법칙을 알아냈다는 일화로 유명한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1642∼1727). 그의 연구 기록이 담긴 노트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은 최근 뉴턴이 케임브리지대에 재학할 때 썼던 노트를 비롯한 소장품 140여 점을 ‘구글 아트 앤드 컬처’에 전시했다. 구글이 운영하는 ‘구글 아트 앤드 컬처’는 세계 각국 미술관과 도서관 등의 소장품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예술작품 전시 플랫폼이다.
뉴턴의 노트에는 뉴턴이 물리학과 수학 등 여러 학문을 탐구한 기록이 담겨 있다. 이 외에도 600여 년 전 설립된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이 보유한 가치 있는 자료들이 함께 공개됐다.
케임브리지대 도서관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여행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 도서관의 자료를 많은 세계인이 볼 수 있도록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향후 다른 자료의 공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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