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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검소한 미국’과 함께 살 수 있을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01-27 17: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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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오늘 개막, 91개국 정-관-재계 지도자 참가

지구촌, ‘검소한 미국’과 함께 살 수 있을까?

세계 정(政) 관(官) 재(財)계 지도자들이 참가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2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 주제는 ‘위기 후의 세계 재편’(Shaping the Post-Crisis World). 미국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 경제위기를 어떻게 풀까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경제위기 극복에 머리 맞대기


세계적으로 소득과 소비, 외환 보유가 고르지 않고 한쪽에 쏠려 글로벌 경제위기를 낳았다. 이것들을 정부나 국제기구가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일까. 기업이 중요한 시대에 과연 정부의 입김이 더 강해져도 괜찮을까.
또 기업과 기업인의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불렀고 믿음을 잃어버렸다. 과연 믿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세계는 빚을 많이 진 ‘검소한 미국인’과 함께 살 수 있을까.
인터넷 정치의 시대. 미디어가 무너지고 시민 각자 목소리를 높이는 인터넷 세상은 과연 좋기만 한 것일까. 이 경우 생활환경과 사업모델은 어떻게 변할까.
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해 말 현재 세계 실업자를 2억1000만 명으로 잡고 있다. 과연 정부, 노동조합, 사용자가 협력할 수 있을까.
녹색기술과 재생에너지는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발전시킬 수 있을까. 세계총생산의 2%인 스포츠 산업이 경제성장으로 연결될까.
한승수(한국), 고든 브라운(영국), 앙겔라 메르켈(독일), 원자바오(중국),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아소 다로(일본) 총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펠리페 데헤수스 이노호사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밸러리 재럿 백악관 상임고문 등 세계 91개국 2500여 명이 참가한다.

 


브라질선 좌파 포럼


다보스 포럼에 맞서 세계화에 반대하는 좌파 인사들이 모인 세계사회포럼(WSF)이 27일 개막됐다.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를 주제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아마존 삼림보호, 소수인종 권익 문제 등을 다룬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브라질), 우고 차베스(베네수엘라), 에보 모랄레스(볼리비아), 라파엘 코레아(에콰도르), 페르난도 루고(파라과이) 대통령 등이 참석하고 있다.

<박인권 기자> p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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