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연 동아어린이기자가 금개구리 관찰 일지를 작성한 모습
환경부가 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를 보러 인천 계양들녘에 다녀왔다.
인천 녹색연합 관계자는 “금개구리가 우리나라에만 사는 희귀종인데 계양들녘에 곧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식지를 옮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웅덩이에 사는 금개구리는 ‘쪽쪽’ 재미있는 울음소리를 낸다. 등에 금빛 줄무늬가 있어 금개구리라 불린다.
농수로를 따라 걸으며 금개구리를 관찰한 뒤 일지를 작성했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날씨여서 금개구리를 70마리 넘게 볼 수 있었다. 금개구리는 일광욕을 좋아한다고 한다.
금개구리가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안전하게 이사했으면 좋겠다.
▶글 사진 인천 연수구 인천신정초 3 고나연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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