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麻生太郞·68·사진) 일본 자민당 총재가 24일 일본 총리에 오른다.
자민당은 집권 다수당이며 총재는 곧 총리가 된다.
아소 총재는 조선인 강제징용으로 악명 높은 ‘아소탄광’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태평양전쟁 때 외교관을 거쳐 외상과 총리를 지낸 요시다 시게루(吉田茂)의 외손자다. 일제 식민통치에 대해 “창씨개명은 한국인이 원해서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소 내각은 곧 중의원을 해산한 뒤 다음 달 하순 총선거를 치른다.
<박인권 기자>p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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