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3일 13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베이징 올림픽 종합 7위를 차지했다.
16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24일 폐막한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10개, 종합 순위 10위를 지키겠다는 ‘10-10’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종전 최다였던 금메달 12개의 벽을 넘었다.‘
금메달리스트는 수영의 박태환, 유도의 최민호, 역도의 장미란 사재혁, 사격의 진종오, 배드민턴의 이용대-이효정, 양궁 남녀 단체전 대표팀, 네 체급을 석권한 태권도 손태진, 임수정, 황경선, 차동민과 야구대표팀이다.
한국은 다양한 종목에서 금 은 동을 고루 따내 전체 메달 수에서도 31개로 8위에 올라 ‘선진국형’으로 자리 잡았다.
금메달 기준 종합 1위는 대회 개최국인 중국이고 메달 종합 1위는 미국이다. 중국은 미국을 금메달 10개 이상의 차로 따돌렸다. 러시아, 영국, 독일과 호주가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장이머우 감독이 준비한 폐회식은 24일 오후 8시 ‘광란과 열정’을 주제로 3시간 동안 펼쳐졌다. 4년 뒤 런던에서 다음 올림픽이 열린다.
<봉아름 기자>er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