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물과 복용해야 효과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대 연구진은 최근 특정 의약품을 자몽, 오렌지, 사과주스 등과 함께 섭취하면 약효가 사실상 소멸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환자가 알레르기 약인 알레그라를 물과 함께 먹으면 약효가 있지만 자몽주스와 함께 먹으면 별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약 복용 전후 2시간 동안 주스를 마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일반적으로 암과 고혈압 치료제, 심장마비 관련 약품, 일부 항생제는 주스와 함께 복용할 수 없는 약품으로 분류된다.

<밴쿠버=연합뉴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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