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이 제2의 다보스포럼?’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에 국제 경제계의 거물들이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 보도했다.
참석 예상 인사로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전 회장과 릭 왜고너 제너럴모터스(GM) 회장,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이 꼽히고 있다. 또 세계적인 투자회사 블랙스톤그룹의 스티븐 슈워츠먼, 월마트의 H 리 스콧, 모토로라의 그레그 브라운 최고경영자(CEO)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야후의 제리 양과 미국 최대 통신사 AT&T의 랜덜 스티븐슨 CEO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후원업체에서는 짐 스키너(맥도널드)와 마르틴 빈터코른(폴크스바겐), 제프리 이멜트(제너럴일렉트릭) CEO가 참석자 명단에 올라 있다.
특히 많은 업체들이 이 기간 베이징에서 이사회를 열 계획이다. 이는 중국시장의 중요성에 비춰 중국 진출 기업이나 진출 예정 기업들이 ‘눈도장’을 찍는 데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허운주 기자>apple2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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