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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보라 가르며 ‘제2의 박태환 꿈’ 키운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8-07-03 15: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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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교육청 수영대회

물보라 가르며 ‘제2의 박태환 꿈’ 키운다

“차렷! 출발!”
2일 오후 서울 동부교육청(교육장 김재환) 주최 수영대회가 열린 전곡초등학교(교장 전병식 선생님) 수영장. 심판의 신호가 떨어지자 6명의 어린이는 순식간에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을 찍었다. 자유형(50m)에서 1등을 차지한 동답초교(교장 이문호 선생님) 황선민(9) 군의 기록은 33초. 정식 선수가 아닌데도 상당히 빠른 기록이다.
수영 인구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1999년 시작한 동부교육장배 수영대회는 비등록 선수만 참가하는 서울 동부권의 유일한 수영대회다. 매년 대회를 통해 전도유망한 꿈나무를 발굴해 선수로 육성한다.
전곡초교의 간판선수인 박미정(11) 임은정(10) 양도 2년 전 이 대회를 거쳐 선수로 등록했고 올해 소년체전 2관왕인 황서진(14) 양과 황동근(13·이상 전곡초교 졸업) 군도 대회를 계기로 수영을 시작했다.
수영대회는 또 학교 간 선의의 경쟁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수영부를 운영하는 전곡초교와 금성초교(교장 윤옥영 선생님)의 경쟁이 뜨겁다. 이날 6학년 자유형(50m)에서는 금성 정예은 양과 전곡 류은승 양이 선두 대결을 벌였는데 류 양(32초)이 정 양(40초)을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신입철 학무국장은 “교육장배 수영대회에는 관내 43개교에서 모든 어린이가 참가하고 있어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권 기자>p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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