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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포커스]월터 샤프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8-06-08 17: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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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월터 샤프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We are very excited to be back in Korea.”(한국에 다시 돌아와서 매우 흥분된다.)
2일 대장 진급과 동시에 한미연합사령관에 임명된 월터 샤프 장군은 진급과 사령관 취임의 기쁨을 이같이 표현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아들이자 한국계 손자의 할아버지인 샤프 사령관은 군 관계자들에게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좋아하는 미군’으로 통한다.
샤프 사령관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모건타운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났을 때 그의 아버지는 곁에 없었다. 육군 48사단 소속으로 한국전에 참전 중이었기 때문이다. 군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학창시절부터 리더십이 뛰어났던 샤프 사령관은 웨스트포인트(육군사관학교)에서 아버지에 이어 군문(軍門)에 들어섰다.
1974년 소위 임관 후 텍사스 루이지애나 조지아 주 복무를 거쳐 1996∼1998년 한국에서 근무했다. 아버지가 목숨 걸고 지켰던 나라 한국에 대한 애정은 이때부터 더욱 깊어졌다. 10년 후 그는 군인의 최고 영예인 4성 장군(대장)이 되어 한국에 돌아왔다. 아버지가 전사로서 한국을 지켰다면 아들은 한미 연합군의 수장이자 한반도 안보의 핵심으로 돌아온 것이다.
●한국과의 인연

샤프 장군과 한국의 인연은 군의 기억이 전부는 아니다. 그는 한국인 손자의 할아버지로 3대에 걸쳐 한국과 인연을 맺고 있다. 샤프 사령관의 아들(스티븐 샤프) 부부는 한국인 아들을 입양해 친자식 이상으로 키우고 있다.
샤프 사령관과 가족은 미국에서도 한국 식당을 찾을 정도로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특히 김치 비빔밥 불고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가 장군(준장)으로 진급한 곳도 한국이었다. 1996년 2사단 인사참모로 부임한 그는 뛰어난 업무능력과 전투감각을 인정받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보좌관(대령)을 거쳐 미 2사단 부사단장(준장)으로 진급했다.
아들과 지하철을 탔다가 잃어버렸던 카메라를 돌려받은 기억도 그가 한국을 “너무나 안전하고 친절한 나라”로 칭찬하는 이유다.
●지한파(知韓派) 인사
한반도 안보를 책임지는 그를 더욱 빛나게 하는 점이다. 그는 사령관 취임 전 “취임 즉시 한미연합군 전력 및 연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한미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라면 한국군과 미군을 가리지 않고 파트너로 삼겠다”는 말도 했다. 정과 인연을 중시하는 한국 정서를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불안해하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한미연합군의 전력은 바위처럼 단단하다”며 “한국군 능력은 미 동맹국 중 최고이며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도 “2012년 전작권 이양은 한미 정상이 합의한 결정”이라며 “한국을 보호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연구한 뒤 차질 없이 (이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방미 중 샤프 장군의 손을 잡고 “함께 한국을 지키겠다”고 외쳤다. 샤프 장군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박인권 기자>p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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