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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 자동차로 기름 한 방울 없이 세계일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8-06-03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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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환경운동가 루이스 팔머

“태양광 자동차로 기름 한 방울 없이 세계일주”

“기름 한 방울 없이 3만 km 달려왔어요.”
태양광 자동차 ‘솔라 택시(Solar Taxi)’로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 환경운동가 루이스 팔머(36) 씨가 3일 한국에 도착했다.
그는 지난해 7월 “보통 시민으로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주겠다”며 솔라 택시를 타고 스위스를 출발해 유럽 20개국과 중동 인도 호주 중국 등을 거치며 3만1654km를 여행했다.
그의 ‘무공해’ 자동차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회의장에서 유엔 기후변화위원회 의장이 시승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차에는 6m²의 태양전지판과 2개의 배터리가 달려 있다. 고효율 태양전지판이 필요한 전력의 50%를 공급하고 비가 계속되거나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각국 스위스 대사관에서 충전한 배터리의 전기를 사용한다.
솔라 택시는 스위스 4개 대학과 기업이 참여해 3년여에 걸쳐 만든 2인용 승용차로 시속 90km까지 달릴 수 있다.
팔머 씨는 10일까지 환경행사에 참여한 뒤 캐나다 밴쿠버로 향한다. 앞으로 5000km 이상 주행해 지구 둘레인 4만 km를 돌아 스위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봉아름 기자>erin@donga.com

6월 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입니다. 팔머 씨처럼 어린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지킴이’ 활동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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