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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니 더 세졌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8-04-30 1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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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통화동맹 출범 10돌

뭉치니 더 세졌다

유럽연합(EU)이 2일 유럽통화동맹(EMU)을 출범시킨 지 10주년을 맞는다. 1998년 5월 2일 EU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11개국으로 EMU를 출범시키고 참가국들은 1999년 1월 1일 단일통화인 유로화를 도입했다.
●유로존 가입국 15+α 올해 몰타와 키프로스가 가입해 현재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회원국은 15개국이다. 2009년 1월 슬로바키아 가입이 실현되면 16개국이 된다. 그동안 EU 가입국도 15개국에서 27개국으로 늘어났다. EU는 6월 1일 유럽중앙은행(ECB) 창설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유로화 도입 10주년인 내년 1월에 모든 유로화 사용 국가에 같은 디자인의 2유로짜리 기념주화를 발행한다.
●유럽의 기축 통화 단일 통화는 1999년 공식 출범했지만 150억 유로어치의 지폐와 520억 유로어치의 동전을 만드는 데 3년이 걸렸다. 결국 유럽인은 2002년부터 실제 생활에 유로화를 사용했다. 유로존 가입국은 똑같은 화폐를 사용해 환전 비용과 리스크가 사라져 내수시장이 크게 발전했다. 유럽 말고도 세계적으로 수출입의 25%는 유로화로 결제된다.
●물가안정판 EU 통계국은 지난 10년 동안 유로존 국가들의 물가는 ECB의 억제선인 2% 안팎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1970년대와 1980년 초 석유위기 시절 유럽 국가들의 물가 상승률은 두 자릿수였다.
최근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면서 2003년에 비해 5배가량 올랐지만 유로존의 기름값과 물가 상승률은 3.5%대에 그쳤다.
지난주 유로당 1.6달러를 사상 처음 돌파하는 등 강세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유로화가 물가상승을 억제하는 안전판 구실을 하고 있는 것이다.

<허운주 기자>apple29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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